California Life/맛

미국에서의 첫 식사 Denny's

may_log 2024. 9. 23. 04:32

 
나는 올해 1월 생애 처음 미국에 왔다.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교환학생을 지원해서 온 것이다. 내가 교환학생으로 파견온 학교는 Los Angeles 아래쪽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 근방의 fullerton이라는 city에 위치한다.
 


1월의 캘리포니아는 한국과 다르게 시원한 날씨였다. 이게 겨울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날씨여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아침일찍 LAX에 도착한 나는 바로 기숙사에 왔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필요한 것들을 사러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 가기전 밥을 먹으러 들어간 곳이 Denny's였다. 즉 나의 미국에서의 첫 식사였던 셈이다 !!
위치는 아래에 첨부 :)
 

 

Denny's

 
Denny's는 미국의 대중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으로, "America’s Diner"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아서 언제든지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Denny's는 아침 식사 메뉴로 특히 유명하며, 팬케이크, 오믈렛, 베이컨, 계란 요리 등 전통적인 미국식 아침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버거, 샌드위치,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점심과 저녁 메뉴가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넓은 좌석이 특징이며, 미국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여행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Denny's의 메뉴판이다.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미국에서 식당을 가면 메뉴판을 1인당 1개씩 준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음식을 시키기 전에 음료를 마실건지 물어보곤 한다. 그냥 물 주라고 해도 되는데 처음에는 몰라서 레모네이드를 시켰었다. ㅋㅋ 근데 이 매장은 음료가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좋았다.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다. 아무생각 없이 3명이서 각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다. 먹으면서 미국은 모든 게 참 크고 비싸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미국에서의 첫 날 방문한 뒤로 지금까지 재방문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하.. 나는 역시 토종 한국인이다.
 

2024.Jan.16
with two room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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