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서부에 위치한 Huntingtun Beach. 참 광활하고 예쁜 비치이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여러번 갔지만 처음 가본건 룸메이트들과 당일치기 여행 개념으로 다녀온 날이었다. 첫 날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Sushi on FIRE.
왜 찍은지 모르겠지만 갤러리에 있던 메뉴판이다!
친구들이 주문한 야끼소바와 캘리포니아 롤이다. 야끼소바는 되게 담백했고 롤이 진짜 맛있었다. 사진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싶다 ...
초밥이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나는 Chirashi라는 메뉴를 시켰다. 초밥밥 위에 모듬 회가 올라가있어서 초밥 먹는것처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사실 살면서 Chirashi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봤는데 이 접시가 나의 인생 chirashi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특히 주문 전에 나오는 장국이 취향저격이었던 기억이 난다. 와사비도 내가 좋아하는 (물에 타서 만드는 가짜 와사비 말고) 진짜 와사비여서 참 맛있게 먹었다.
부끄럽지만 설거지까지 말끔하게 하고 나왔다.ㅎ 미국에서 먹은 첫 초밥이라서 그랬을까 그냥 이 곳이 맛집이었을까 이 날 먹은 chirashi는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 (아마 둘다인듯)
마지막은 언제 봐도 예쁜 캘리포니아 beach sunset
'California Life >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서의 첫 식사 Denny's (6) | 2024.09.23 |
---|